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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 헤네랄 벨그라노" 문서에서 넘어옴

USS 피닉스 (CL-46)

목차

1. 소개
2. 역사
2.1. USS 피닉스
2.2. ARA 17 데 옥투브레, ARA 헤네랄 벨그라노
3. 대중매체
4. 여담
5. 참조
6. 분류

1. 소개

USS Phoenix. 제2차 세계 대전포클랜드 전쟁에서 활동했던 브루클린급 경순양함.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미해군 함정으로 활동하였으며 전후 아르헨티나에 넘겨져 ARA 헤네랄 벨그라노(ARA General Belgrano)라는 이름으로 취역하였다. 1982년 5월 2일, 영국 원자력 잠수함 HMS 컨쿼러의 뇌격으로 격침. 323명의 사망자를 내며 가라앉았다.

2. 역사

2.1. USS 피닉스

1935년 4월 15일 뉴욕조선회사(New York Shipbuilding Co.)에 의해 건조가 시작되어 1938년 3월 13일 진수, 1938년 10월 3일 취역하였다. 함명의 피닉스는 애리조나 주에 위치한 도시 피닉스에서 따온 것이었다.

취역 이후 시운전 삼아 중남미 순회공연을 돈 후 1939년 1월에 필라델피아에 도착, 이후 서해안의 진주만에 배치된다.

1941년 12월 7월 아침, 진주만에 기항해 있던 중 일본군 전투기들의 공습을 받는다. 피닉스는 그 아비규환에서 비무장 상태로 탈출, 오후에는 해당 공습을 벌인 일본군 항공모함들을 수색하는 작전에 참가하였다.

이렇게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피닉스는 미국 본토와 하와이 간의 수송 함대를 호위하는 임무나 호주 해역을 항해하는 병력수송선을 호위하는 임무를 맡았다. 1942년 2월에는 당시 네덜란드 영토였던 자바 섬에 항공기를 수송하는 선박들[1]을 호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인도양 초계, 봄베이로 가는 수송선단 호위, 자바 섬에서 패배한 연합군 병력 구조 등의 임무에 참가하였다.

1943년 7월, 국무장관이었던 코델 헐카사블랑카까지 수송하는 임무를 수행한 피닉스는 다시 태평양 전역으로 돌아온다. 같은 해 12월에는 글로스터 곶에 상륙하는 연합군을 지원하였으며, 1944년 1월에는 뉴기니 섬의 해안시설을 포격하는 임무를 맡았다. 2월에는 로스니그로스 섬에 상륙하는 연합군을 지원하였고, 3월에는 다른 연합군 순양함과 함께 일본군의 해안 포대를 깨부쉈다. 4월 22일에는 홀란디아[2]에 상륙하는 연합군을 지원하였고, 그로부터 1주일 후에는 근처 지역의 일본군 비행장을 포격, 연합군을 위협할 수 없게 하였다. 5월에는 또다른 상륙작전들을 지원하여 일본군의 초소를 초토화시켰다. 6월에는 해당 지역에 증원군을 수송하던 일본군 구축함들을 발견, 쫓아내었다. 7월에는 Numfoor[3]의 해안을 포격했다. 9월에는 말루쿠 제도의 모로타이 섬 상륙작전을 지원하였다.

1944년 10월 20일에는 필리핀에 상륙하는 미군을 지원해 해안포격을 실시하였고, 그로부터 얼마 되지 않아 벌어진 수리가오 해전에 참가, 일본군 전함 후소에게 포탄을 먹였다. 이후 레이테 만 입구에서 초계 임무를 수행하였다. 이후 민도로 섬을 공격하는 동안 상륙부대를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1945년 7월 에는 발릭파판 해안의 기뢰 제거 임무를 지원하였다.

일본이 항복한 후에는 본토로 돌아와 대서양 함대에서 복무하였다. 1946년 2월 28일 예비역이 되었으며, 1946년 7월 퇴역. 아르헨티나에 넘겨지기 전까지 필라델피아에 정박해 있었다.

2.2. ARA 17 데 옥투브레, ARA 헤네랄 벨그라노

1951년 4월 9일, 피닉스는 아르헨티나에 넘겨진다. 같은해 10월 17일. 아르헨티나는 피닉스를 ARA 17 데 옥투브레(ARA 17 de Octubre, 10월 17일)이라는 이름으로 취역시킨다.네이밍 센스 보소 하지만 1956년에 재명명, ARA 헤네랄 벨그라노(ARA General Belgrano)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다. 이름의 어원은 아르헨티나의 독립운동가였던 마누엘 벨그라노(Manuel Belgrano)였다.

1982년 4월 2일, 아르헨티나 정부는 영국과 분쟁이 있던 포클랜드 제도[4]를 점령한다. 이에 영국이 군사적 대응을 시작하며 포클랜드 전쟁을 발발한다.

당시 아르헨티나 해군이 소유한 군함 중 두번째로 컸던 헤네랄 벨그라노는 영국 해군에 크나큰 위협이 되었다. 이에 당시 영국 총리였던 마가렛 대처에 의해 격침 명령이 내려진다.

가라앉는 헤네랄 벨그라노
해당 링크에서 가져옴. 원 저작자 AP.

1982년 5월 2일, 영국 해군 원자력 잠수함 HMS 컨쿼러가 헤네랄 벨그라노에게 어뢰를 발사, 명중시킨다. 영국 국방부는 이에 대해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고 발표하였다. 벨그라노는 심각한 피해를 입는 수준을 넘어서 가라앉았고, 이로인해 1,042명 중 323명의 승무원이 사망한다.

영국 국방부는 벨그라노가 전쟁 구역인 포클랜드 반경 200 마일 내에 들어왔을 때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벨그라노가 격침 당할 당시 전쟁 구역에서 36 마일 떨어져 있었기에 벨그라노에 대한 공격 행위는 전쟁 범죄라고 주장했다.

2012년 5월 2일, 아르헨티나 정부는 헤네랄 벨그라노 침몰 30주년 행사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개최했다.

3. 대중매체

영국 영화 "철의 여인"의 대처가 포클랜드 전쟁 당시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언급된다.

4. 여담

영국의 찌라시황색 언론 더 선은 헤네랄 벨그라노의 피격 사실을 전할때 1면 헤드라인에 "잡았다!: 우리 친구들이 포함을 격침시키고 순양함을 구멍냄"[5]라고 쓰는 패기를 보였다. 이외에도 더 선은 포클랜드 전쟁 동안 "뒈져라 군사정부놈들"[6] 등의 부적절한 헤드라인을 내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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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USS 랭글리(USS Langley)와 MS 씨위치(MS Seawitch).
  • [2]자야푸라.
  • [3] Neumfoor라고 읽기도 하는 듯. 갓-구글님께서 한국어 표기를 말씀하시지 않으신다.
  • [4] 아르헨티나측은 이 제도를 말비나스 제도(Las Malvinas)라고 부른다.
  • [5] GOTCHA!: Our lads sink gunboat and hole cruiser
  • [6] STICK IT UP YOUR JUNTA

6.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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